갑상선 질환은 한국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주로 갑상선 질환으로 대표적인 것은 갑상선염과 갑상선결절인데, 갑상선염은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고, 갑상선결절은 갑상선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생긴 혹을 말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갑상선을 관리하는 것이 좋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 갑상선 질환이 흔한 이유, 증상, 치료법과 관리법까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인에게 갑상선 질환이 흔한 이유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를 많이 섭취하는데, 이는 요오드 섭취량이 높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게 된다면 오히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면역 질환 중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그레이브스병이 한국에서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으며, 이 질환은 면역 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 항진증, 저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질환으로 갑상선 질환이 생길 수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미세먼지나 환경호르몬, 방사능 노출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갑상선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능에 민감한 갑상선은 이러한 외부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가족 중에 갑상선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갑상선 질환이 생길 위험도가 높고,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5~8배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호흡기 감염 증상을 겪은 후에도 갑상선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상기도에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체내의 정상 면역 체계 변화가 촉발되어 갑상선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주요 갑상선 질환과 증상
갑상선염은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자가면역 반응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으로는 갑상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이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피로감, 무기력함, 체중이 평소보다 증가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감소할 수 있으며, 갑상선 항진증이나 저하증으로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이 나타나는 경우 과도한 땀 분비, 열감, 체중감소, 심박수 증가가 생길 수 있으며, 갑상선 저하증이 나타나는 경우 추위를 심하게 탈 수 있고, 체중이 증가하고, 심박수가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갑상선결절은 갑상선 내부에 혹이나 덩어리가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양성일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악성(암) 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일 경우가 많고, 크기가 커지게 되면서 목소리가 변하거나 호흡 곤란, 음식물 섭취의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연하곤란, 극심한 이물감, 불편감, 압박감, 목 앞이 부어올라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결절은 대부분 무증상이 많아 미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초음파 검사, 세침흡인세포검사, 혈액 검사 등이 있습니다. 주로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호르몬 수치와 결절의 상태를 먼저 보게 됩니다. 만약, 혹이 있다면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조직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3. 갑상선 질환 치료법과 관리법
갑상선 질환의 치료법은 여러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주로 치료를 진행할 때는 질환의 종류, 원인, 증상의 정도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먼저 갑상선염은 저절로 회복이 되는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긴 하지만 증상에 따라서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단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진증의 경우 항갑상선제(메티마졸)를 사용할 수 있고,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제(레보티록신)를 보충하는 약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갑상선결절의 치료법은 결절의 크기, 종류, 위치, 암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결절의 크기가 작다면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하지만 양성 결절이 커져서 불편한 경우라면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악성(암)으로 판정이 된다면 수술과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갑상선 질환들을 예방하려면 갑상선 호르몬의 재료인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고, 갑상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소를 충분하게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균형 잡힌 식단으로 셀레늄, 아연, 싸이타민, 미네랄 등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갑상선 질환은 한국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에 하나입니다. 갑상선 질환은 요오드 섭취 불균형,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맞는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습관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